“어느 날 조금 낯선 곳에 눈을” 뜨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강렬하고 몽환적인 음악을 보여줬던 유아의 두 번째 여정이 시작됐다. 때론 신비롭고 때론 대담한, 그렇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미니 2집 ‘SELFISH’로 돌아온 유아에게 타이틀 곡 ‘Selfish’에 대한 생각과 함께 마음에 차곡차곡 모아둔 노래들에 대해 물었다.
유아 - ‘Selfish’
유아: 타이틀 곡 ‘Selfish’는 중독성 강한 훅이 정말 매력적인 곡입니다. 지난 앨범과는 색다른 느낌의 분위기로 준비해보았고, 더욱 ‘힙’해진 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우유부단한 상대와의 불확실한 관계를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속 물고기에 비유한 가사도 굉장히 재미있었고, 많은 분이 공감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브리지 부분의 “좀좀좀” 하고 읊조리는 부분이 굉장히 유니크해서 마음에 들었고, 보컬적으로도 제가 처음 시도해보았던 부분이라 더욱 신선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듣다 보면 어느샌가 중독성 강한 훅 부분을 따라 부르고 계실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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