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FP3까지 끝났네요. 전문적인 견해 없는 그냥 현장에서 본것들을 토대로 퀄리파잉을 이야기하고자 해요.
1. 날씨
어제는 꽤 온화했는데,
오늘은 추워요. 정확히는 바람이 꽤 많고 Qualifying때는 더 불거같데요. 너무 춥네요.
구름이 많아요. 이건 노면 온도가 생각보다 낮단 이야기일텐데 타이어 전력을 잘 짜야.. 는 무슨, 이미 타이어 까지 정해진 상태에서 퀄리파잉에 타이어 전략이야..
대신 바람이 많이 부는 만큼 각 차량들 셋팅을 어찌할지가 큰 관건일거같아요.
아, 오늘은 오는길에 비가 좀 왔었는데 지금 하늘 보면 비 까진 안올거 같아요. 솔직히 왔으면 좋겠어요.
2. 페라리
사인츠 다 나았네요~ 팬 미팅때 상태도 너무 좋아보이고 어제부터 페라리 연습 성적이 꽤나 좋았어요.
퀄리파잉을 넘어서 내일 레이스 까지 좋은 모습 기대해봅니드.
3. 알본.. 로건…
이미 알본은 로건차에 넘버까지 바꿔서 나온 것 같구요. 23번
보는 내내 이거 한대맞저ㅜ부서질까 무서워서 못 보겤ㅅ어요. 제발 무사하라 윌리엄스.
4. 레드불
슈마허 코너 들어오는데 유독 FP3 에서 레드불 차량들 자잘항 락업이 많이보이네요. 아직 셋팅을 찾는걸까요, 퀄리파잉땐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5. 보타스!!
보타스가 호주에서 광고를 찍었는데 호주감성 믈씬 넘치는 재미난 영상이네요~ 찾아보셔요. 이거 때문에 호주 뉴스에선 보타스에게 시민권을 주자, 제3의 호주드라이버다 라는 얘기까지 나와요.
광고 옷이 잘어울려요.
6. 에스테반의 팬서비스
어제부터 에스테반이 현장에선 눈에 많이 띄였는데
Melbourne walk에서도 남들 다 지나가도 팬들 한명한명 가까이 가고 사진도 찍어주고 시간을 아주많이 보내던데,
오늘도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가는 팬서비스를 보여주더라구요.
팬서비스가 별건가요 그냥 가까이 가서 셀피 찍어주고 사인 몇개 해주면 그게 골수팬 되는거죠.
실물이 영상이나 사진보다 훨 낫더라구요. 이래저래 관람객 입장에선 보기 좋은 모습이 많았어요.
그에반해 가슬리는 오늘 늦잠자느라 늦었데요. 시차때문이라는데 무ㅓ…
7. 해밀턴은 역시 해밀턴
실버스톤에서도 간혹 돌발적인 팬 서비스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팬미팅도 역시나더군요.
여기 앉으라는 사회자 말에
‘앞에 계신분들도 다 서 계시는데 저희도 서있어야 할거 같은데, 안될까요?‘라는 말에 사람들
’어엉~~~~|‘
관록이란게 이런거다라는걸 한큐에 보여줬습니다.
지금 해가 조금 나오는데 바람은 더 많이부네요. 추워죽것어요.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보여지는 것이 그런거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