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집에 어항이 여러개 있습니다.
그 중 열대어항도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줄어든 물 채워줬는데 두 마리가 갔습니다.
솔직히 온도계로 물 온도 정확하게 맞추지 않고 손대중으로 맞춰서 넣은거긴 한데
그래봐야 10%도 안되는 수량이었고 물 온도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무신경 했나봅니다.
아니, 민물항 애들은 대충 해도 잘들 살던데... 심지어 며칠 전에는 어항 밖으로 튀어나갔던 미꾸라지를
수 시간 뒤에 수조에 다시 넣어줬는데도 살아났습니다. (이 얘기는 조만간 올려볼게요)
담엔 바가지로 붓지 말고 링거줄로 조금씩 넣어야겠어요.
뭔가 서서히 적응 시키면 되긴하는거 같아요...
환수 때도 온도계 켜둔 상태에서 그냥 베란다에 있던 물 그냥 주는데 무난하네요
대신에 개체수가 엄청나게 들어나지는 않는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