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은 터치패널 없는 키보드 달린 과자액정 시절부터
미마존에서 구매해 써 오고 있었는데요
요즘 킨들은 루팅 하기도 어렵고 calibre로 책 관리하는것도 귀찮아져서
범용기를 알아보다가 여러 리뷰 보고 Boox Page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문제는 가격이라 킨들 페화 5세대를 할인해서 샀을때보다 거의 2배 가량 비싸서
구매 버튼 누르는데 몇일은 고민했습니다만
지금 받고 써보니 천국이네요...
킨들앱은 물론이고 NAS에 저장된 파일을 문리더로 볼수도 있고
만화는 퍼펙뷰어를 그대로 쓸수있고
CX탐색기로 파일관리도 수월하고
웹브라우징도 나름 쾌적해서 역시 범용기가 좋긴 하네요
단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밑의 고정앱인 서재나 서점같은 잘 안쓰는 기본기능이 고정탭 마냥 박혀있어서
이거 커스터마이즈로 다른앱으로 바꾸고 싶은데 아무리 뒤져봐도 가능할것 같지 않은거하고...
버튼 위치를 오아시스처럼 베젤위에 버튼이 있는데 한손 파지할때 버튼 누르는게 불편해서
버튼이 측면에도 있었으면 하는 점... 등이네요...
가격으로 살짝 고민했었는데.. 그만큼 책 많이 읽고 있습니다.
저는 화면 로테이션을 180도 돌리고 뒤에 스트랩으로 감싸서 왼손으로 파지하며 애용하고 있습니다.
스트랩 덕분에 왼손 엄지 포지션이 버튼쪽으로 고정되어 나름 익숙해졌습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