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wang U7 sedan unveiled at 2024 Beijing Auto Show (carnewschina.com)
BYD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양왕'에서 발표한 신형 전기세단 'U7' 입니다.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공기저항계수가 업계 최저인 0.195Cd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이는 샤오미 SU7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서스펜션 쪽인데 기존의 유압식 댐퍼 대신 플로팅 모터가 달린다는 점입니다.
모터를 통하여 감쇄력을 조절하고 모터가 달렸으니 겸사겸사 발전을 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쓰겠다고 합니다.
서스펜션에서 전기를 충전한다는 개념은 몇년전 BMW에서 특허를 낸 것이 있었습니다.
BMW는 전자식 스태빌라이저(ARS) 안에 내장된 전기모터로 전기를 충전한다는 기술이었는데 BYD는 한술 더 떠서 댐퍼 자체를 모터로 바꿔버리고 이걸로 충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테크데모 영상만 보면 그럴싸해 보이는데 내구성과, 신뢰성을 얼마나 확보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니오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발표한 적이 있었는데 중국 업체들끼리 서로 한방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
온갖 신기한 기술 다 때려넣고 흥하면 더 밀어주고 아니면 말고~ 수준 ㄷㄷ
확실히 시장이 다이나믹 해요
레거시 업체들의 전기차가 저런 흐름 못따라가는게 이해가 가요
아이디어 좋네요.
예전에 신발에 압전 소자 달아서 핸드폰 충전하자는 아이디어 있었는데요.
10ms면 너무 느리긴 한데... 100hz밖에 안되는거잖아요.
MRC들은 요샌 1000hz로 반응하는 제품도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