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춘천에 있는 용화산 테마파크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산으로 둘러싸인 캠핑장이었어요.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난로 대여하고 등유까지 사서 도착하니 깜깜한 밤이 되었네요.
날씨가 추워서 난로 대여 안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산속이라 그런지 광해도 없어서 별이 너무 잘 보였어요.
아침엔 싸리눈도 내리더라구요 ㄷㄷㄷ
차 유리에 얼음이 언 걸 봤습니다.
아침엔 토끼가 캠핑장 주위를 뛰어다니구요.
캠팡장엔 아이들을 위한 방방이, 모래놀이터, 수영장이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날씨엔 이렇게 배를 띄워놓고 탈 수 있게 해두셨네요.
캠핑장 옆, 울타리 안에선 염소, 양들이 뛰어다니는데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생긴지 얼마안되었는지 시설이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요.
그리고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전 오히려 LTE가 안터져서 와이파이만 잡고 썼네요.
아직 큰 나무가 없어서 그늘이 적은거 같긴한데
내년에 수영장 들어갈 수 있을 때 또 한번 가고 싶네요.
아이들이 있는 캠퍼분들
용화산 테마파크 캠핑장 추천합니다.
텐트는 카즈미 뉴아티카예요.
이 곳은 한적해 보여서 좋네요.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