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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마이크로소프트 웨지(Wedge) 키보드/마우스 사용기

아티브 프로 사용기에 이서 써보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웨지 키보드와 마우스에 대한 간략한 사용기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키보드와 마우스는 Windows 8을 겨냥하여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시리즈를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둘 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이나 아이패드 혹은 안드로이드와 같은 기존 태블릿보다는 윈도우 8용으로 적합하게 설계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데스크탑용으로 출시되었던 다른 키보드/마우스 제품과는 다르게 사용성보다는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키보드(Microsoft Wedge Keyboard)

웨지 키보드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통상적인 노트북 키보드보다도 매우 작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오밀조밀하게 붙어있는 모습이 키보드와 함께 있던 UMID의 그것을 상상하게 만드네요. 하지만 키 자체의 크기는 일반 크기의 데스크탑 키보드의 그것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키 타이핑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우측 하단부에 방향키와 메뉴 버튼을 무리해서 몰아놓았는데 덕분에 타이핑을 하다보면 자꾸 메뉴 버튼이 눌려서 이점이 대단히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이것 이외에 펑션 키(F1~)가 기본이 아니라 윈도우 관련 버튼이 기본으로 배치되어 있고 이 덕분에 ALT + F4와 같은 동작을 할 때 Fn + ALT + F4를 눌러야 하는 점등이 사용상 미묘한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이 키보드의 가장 멋진 점은 엉뚱하게도 키패드가 아닙니다. 바로 키보드를 덮는 덮개가 아주 절묘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덮개는 키보드를 덮고 있을때 전원이 켜지지 않도록 작동된다고 합니다.(실제 그런지 어떤지는 확인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설마 안되는 걸 된다고 써놓진 않았겠죠.) 그런데 이 덮개가 우레탄으로 제작되어 있고 대단히 두껍고 모양을 변형시키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타블렛의 거치대로 사용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이죠. 별것 아닌것 같은 이 덮개로 아티브 프로(약 0.9kg)를 거치해도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아주 단단한 느낌으로 잡아줍니다. 실제 거치를 해놓은 상태로 책상에 앉아 1시간 가량 그림을 그려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편안한 느낌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되려 아티브 프로 전용으로 설계된 '키보드 독'보다 좀 더 각도 조절하기 편리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각도에 맞게 거치대를 변형시켜 놓고 거치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개폐각도에 제한적인 전용 키보드독보다도 각도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이죠.

게다가 키보드의 크기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비행기안과 같이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기류로 인해 흔들려서 타블렛이 추락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실제 그렇게 쓰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거치대 위에 올려진 상태에서 큰 힘을 주면 기기가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동중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은 다소 난해하므로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은 크기에 106키를 쑤셔 넣어 오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아쉽습니다만 휴대성을 얻어 희생하는 결과이기 떄문에 전체적으론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마우스(Microsoft Wedge Mouse)

웨지 마우스는 웨지 키보드보다 한술 더 뜨는 제품입니다. 일반 마우스의 1/3정도, 아니 조금 작은 마우스라 하더라도 그것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정말 작은 마우스입니다.



제 손이 상당히 큰 편인데 실제 사용시 모습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사실 마우스를 고정해두고 휠 동작을 취할 때엔 다소 손이 아프다고 느낄 정도입니다만 그 이외에 기본적인 마우스 사용에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어찌보면 마우스 조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추려서 작은 크기에 함축시켜 놓으려고 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마우스 휠은 존재하지 않지만 마우스 표면이 터치를 인식하여 손가락을 움직이면 해당 방향으로 휠 동작이 수행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4방향 모두 휠이 가능한 부분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

마우스 클릭 느낌 역시 정확하게 작동되는 느낌입니다. 처음 사진으로 보았을 때 터치를 인식하니 딱히 움직이는 느낌 없이 작동되는 것이 아닐까 상상했었는데 그렇지 않고 눌렀을 때 소리가 나는 방식입니다.

블루트랙 기술이 채용되어 있으며 마우스 패드가 아닌 청바지 위에서도 부드럽게 잘 작동됩니다. 이런 마우스는 처음 사용해 본지라 솔직히 놀랐네요.

하지만 휠이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클릭을 인식하는 물리적 버튼은 2개로 구성되기 떄문에 가운데 버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휠을 가상적인 느낌으로 돌릴 수는 있지만 누를 수는 없다는 것이죠. 이것이 제가 가진 가장 큰 불만사항입니다.

하지만 서문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웨지 시리즈는 데스크탑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시키기 보다는 휴대성을 추구하는 제품에 가깝기 때문에 본인의 사용 목적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듯합니다.






총평

몇 번을 이야기 했습니다만 두 제품 모두 데스크탑 환경에서 사용했던 어떠한 마우스/키보드보다 사용감은 비교적 떨어집니다. 그냥 휴대성이 좋다는 것, 그 조차도 키보드가 접힌다거나 하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극한의 휴대성을 목표로 한 제품과는 거리가 멉니다.

키보드는 윈도우 8과 함께 쓰시는 것이 아니라면 강력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맥과는 붙여보려고 시도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붙여서 어떻게 작동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온전히 사용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애플 키보드를 구입하시는게 맥에서 쓰기엔 더 나아보이구요.

실제로 애플 키보드에 OSX전용의 키들이 탑재되어 사람에 따라 조금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잇점을 가진 딱 그만큼의 잇점이 웨지 키보드에도 들어 있습니다.

참 바(Charm Bar)가 존재하지 않는 윈도우 7에서의 사용성도 그닥 추천할 만 하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마우스는 크기가 굉장히 작지만 너무 작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느낌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나도 작기 떄문에 그냥 바지 호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이 대단한 장점으로 작용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사용해보면서 제가 느낀 이런 저런 점들을 적어놓았으니 직접 보시고 본인의 사용용도에 맞는다고 확신이 드시면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 RadFaith님
  • (2013-01-12 13:56)
아... 맥북 에어에 쓰려고 웨지마우스 살까 했었는데 안사길 잘했군요. 제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작네요 ㅎㅎㅎ
  • Dier님
  • (2013-01-12 14:29)
웨지마우스 크기가 딱 제 스타일이라 구매할려고 했는데 아무 기능이 없더군요.
윈8출시직전에 나오기도 했고 모양도 평평한 걸로 봐서 매직,터치마우스,로지텍t620처럼
각종 제스처 지원하는줄 알았는데 좌우 클릭과 휠 지원이 끝....
(모양만 봐선 그 쪽에 완전히 특화된 기종인줄 알았던)
  • 콜드윈드님
  • (2013-01-12 14:58)
어찌보면 이들 기기는 서피스처럼 아예 터치스크린 윈8머신 전용이라고 생각하심 될듯합니다. 화면을 직접 누르니 제스처가 그닥 필요없다고 생각한건지도요. 둘다 포우치의 작은 주머니에 쏙 넣는 컨셉. *
  • Jailbreak님
  • (2013-01-12 16:10)
잘봤습니다~~ 마우스 정말 작네요, 마우스 하나에도 이렇게 상세한 리뷰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로모2000님
  • (2013-01-12 21:46)
웻지 마우스와 키보드를 둘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우스는 마음에 드는데
키보드는 휴대용치곤 너무 무거워요(덮개가)
  • 네오아수라님
  • (2013-01-13 10:32)
전 웨지 키보드 + 아이폰5 조합으로 에버노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에도 들고 다니는데요 휴대가 주목적이라면 웨지 키보드 추천합니다 :-)
  • 콜드윈드님
  • (2013-01-14 15:25)
웨지 키보드 단점 몇개를 추가하여 알립니다.

1) Fn키가 기본인 상태를 해제하는 것이 불가능(Microsoft 포럼의 답변)

2) Ins키가 없음. (윙?)


마우스는 그럭저럭 잘 써먹고 있습니다만 INS없는건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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