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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책] 신대륙주의 - .6(結) 우리가 몰랐던 대륙 유라시아 - 그 자유로운 세계의 가능성


   

   

   

   

   

   

   

   

*PC환경이 아니신 분께서 해당연작을 읽기 원하실경우, 닉검색이 안될때는 제목검색(신대륙주의)나 아이디(kabazus, 사과군주)검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a;


드디어 마지막 편이 왔습니다. 오늘 9:24분경 박근혜(현) 아줌마가 검찰에 출두했다는 속보가 뜨더군요^^ 사실 저번편에 언급할까 말까하다가 어찌하다 이번편에 적게 되었습니다^^


사실 박근혜(현) 아줌마의 경우 (전)대통령이라는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도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탄핵을 실제로 당한 몇안되는 케이스이기 때문이지요.(일반적으론 대부분의 대통령은 탄핵을 당할 위기에 처할 경우 먼저 하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승만도 그렇고 닉슨도 그렇고 프랑스의 샤를 드골도 그랬지요. 드골은 18년간 장기집권을 했다지만, 자존심이 강직한 대통령인 특성때문에, 국민이 반대를 한다면 물러나겠다는 쿨한 양반이었고, 닉슨은 대통령 이전에 '정당인'이었기에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탄핵을 당한 이상 더이상의 대통령의 신분보장 뿐만 아니라 전대통령의 신분보장도 없습니다. 다만 경호인은 아직도 남아있다는 점에서 (전)대통령이란 호칭을 굳이 붙여야할지 말아야 할지는 약간-시간이 걸리겠지요.:) 전 (현)아줌마 쪽을 선호하지만:)


여튼 박근혜(현)아줌마 얘기를 꺼낸 것은.. 이 양반이 가장 먼저 꺼낸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이기 때문입니다. 뭐 사실 미국이나 다른 외부세력이 먼저 꺼내 발언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그럼에도 꿈은 아니며, 우리나라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음. 제 얘기를 하기 전에 먼저 저자의 주장을 먼저 들어봐야겠네요. 결론을 내야 하니까.

 

 


저자의 관점은 결국 미국인으로서 자기의 국적에 끌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는 이렇게 결론내립니다. 냉전 종식 후, 처음으로 다시 다극화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다극화가 미중간의 신냉전으로 흐를지, 아니면 좀더 지역주의 패권적으로 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실상 그렇다는 것입니다. 원래 개인결론과 저자의 내용을 구분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그대로 제 개인적인 결론을 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나같이 중요한 이슈가 아닌게 없으니까요:)

냉전에 대한 연구는 많습니다. 하지만 냉전 이 시절에, 미국은 메카시즘에 일부 시대를 시달리긴 했어도 황금기를 맺었습니다. 본질에 탐욕을 내장한 '자본주의'가 자신의 탐욕성을 버리고 인류의 번영을 향해 나가던 유일한 시기가 바로 이 시기란 얘깁니다. 냉전시기 대리전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불행한 사건인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이 그렇지요. 하지만 역사를 고찰한 학자들 중에는, '냉전'시기가 가장 전쟁이 없었던 시기라고 꼽던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은 단순히 자본주의 탄생 이후 '세계화 혹은 식민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난 이후를 고찰한 것이겠지만, 정말 다극화나 냉전이라는 상호견제의 체제가 위험할까요? 전 도리어 이 것이 평화적으로 이용될 경우, 존에프케네디의 연설과 같이 '소련과의 평화적인 경제적 경쟁'식 상황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는 오직 이 시기에만 있었습니다.

 

 

저자는 '다극화'에 대한 대응으로 세계화는 별 효과 없다고 진단내립니다. 실제로 세계화란 소리는 더이상 통하지 않는 소리가 되어버렸지요. 유럽의 브렉시트, 그리고 예정된 이탈렉시트가 이 것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점점 세계는 초국가에서 지역주의로, 지역주의에서 국가주의로 해체되겠지만 이게 민주주의의 멸망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민주주의는 원하는 국가는 원하는 만큼 추구할 수 있게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유럽연합을 회의적으로 보았던 것은, 유럽연합의 경우 본질적으로 영-독-프라는 트로이카가 비록 '산업선진국만큼의 자본투자'라는 것을 미끼로 중간쯤 사는 지역-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칼-과 약소국을 이끌어내 유럽연합이란 것을 만들었긴 하지만, 결국 모든 체제는 '만든 자의 기획'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유럽연합의 경우 금융위기를 거친 다음 그리스같은 소국의 민주주의 체제보다 자본의 논리를 더 중시하는 등 도리어 반민주적인 체제를 보여준 바 있고.. 영국도 떨어져나가고 프랑스도 실업율이 낮지 않은 편이고, 이탈리아-스페인같은 나라의 경우 최악의 실업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같은 경우 유럽연합에 들어오느니 못한 결과를 결국 받아야 했죠. 정말 현명한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합니다. 동기와 과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과'가 과연 그 것이 올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다음 결론으로 핵확산방지나 금융지원을 미국이 행할 것을 저자는 원하고 있으나, 아마도 전 이 부분은 힘들것같습니다. 핵무기란 것은.. 결국 과학이기 때문에 언젠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간에 확산될 수밖에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필사적인 미국의 노력은.. 다만 시기만을 늦췄을 뿐이죠. 다만 신냉전이 오든 다극화가 되든 잘 관리되기를 바랄 뿐이지요. 금융지원의 경우, 미국이 양적완화를 하던 시점에 테이퍼링을 유럽연합이 동시에 양적완화를 벌인 이상, 사실은 역으로 미국이 유럽에 기대고 있었던 꼴이 그동안 맞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그래서 회의적입니다.

 


다만 앞으로 유라시아에 대해선 전문적 지식이 정말 중요해지겠죠. 떠오르는 지역이니 말입니다. 인도양과 인근 바닷길도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란같은 지역에 대한 채찍과 당근도 강조하지만, 전 이란같은 경우 결국 중국의존도가 더욱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이란이 전략미사일을 다시 한번 발사하면서 국제문제로 심각하게 다뤄진 바 있었죠. 아무래도 석유를 주고 싼 공산품을 받는 이런 무역은.. 깨지기가 힘듭니다. 인도 끌어들이기에 대해 저자는 적고 있지만.. 인도는 중국 상하이 협력기구인 SCO에 최근 합류했습니다.

 


한국-일본-미국의 삼각관계의 강화에 대해서도 저자는 적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국인으로서의 마지막 희망이겠죠. 하지만 일본-미국은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나라의 경우 친중쪽으로 점차 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왜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가 하면 이미 미국과의 무역보다 중국무역에 의존하는 경향이 어느새, 우리나라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미국은 멀지만 중국은 굉장히 가까운 나라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거부하고 있지만 유라시아 대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철도의 건설, 소프트뱅크의 손정희가 제안한 초국가적 전력망 건설, 러시아의 가스-석유 송유관은 우리나라에게 너무도 매력적인 미끼입니다. 애초에 여기에선 미국이 아예 손해볼 작심을 하고 우리나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려 하지 않는 한, 그 기간만 차이날 뿐이지 우리나라가 중국쪽에 좀더 가까워져가기 시작하는 분위기는 어쩔 수 없어요. 괜히 인문계 명사들이 요즘 친중쪽의 발언을 하는게 아닙니다. 결국 자본주의는 '이윤동기'에 의해 움직이니까요. 사실 전 걱정되는게 미국이 과거처럼 625와 같은 대리전을 한국을 통해 낼 동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육로'니까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신이어서 명나라 친다고 우리나라 침공했겠습니까.(뭐 사실 명나라 칠 생각보단 자국의 남아도는 사무라이를 한꺼번에 처단할 생각이었겠지만) 물론 미국이란 나라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도와준 것은 사실이고 매우 고마운 일입니다. 하지만 IMF위기로서 절반쯤은 갚았다고 생각하고.. 다시금 625같은 일은 있어선 안되겠지요. 625의 경우 사실상 중국과 미국의 대리전이었으니까요.

 


여기에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중국도 미국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정책판단자가 판단을 해주길 원합니다. 사드배치나 남중국해같은 사안에 대해 우리나라는 미국의 편에 따라 지나치게 편을 들고 있지만,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고 중국은 상당히- 가까운 위치의 나라입니다. 물론 미국 주먹이 안무섭다는게 아니에요. 하지만 결국 세상은 평화를 향해 가야 하지 전쟁을 위해 가야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미국과 중국과의 소요? 사실 따지고 본다면 전쟁을 내더라도, 결국 주판알 두들겨 보면 서로 승리할 수 없는 자들과의 전쟁 아닌가요?

 


여튼간에.. 유라시아 대륙-그리고 거대한 에너지 파이프라인 망에 따른, 누가 의도한 것도 아닌 자기 이득에 따라 스스로 움직여 자생적으로 만들어낸 이 블럭들은..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유럽연합과 달리 오랜동안 번영의 가치를 불러올 수 있을겁니다. 일부 국가들의 힘만으로 무작스럽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자기 발로 자기 손으로, 국가가 자기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그 것은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 때에서는, 우리 한국도, 이 좁은 섬나라에서 벗어나 시베리아로 이어지는 철도를 남한 땅에서 직접 타 소련과 중국의 땅을 걷고, 터무니없이 비싼 전기세 걱정하지 말고, '이 좁은 섬나라'가 아닌 진정한 '대륙'을 보게 되겠지요. 그냥 '철도만 타고도'

다윈의 '종의 기원' 마지막 문구를 인용하겠습니다.

 


'하나 혹은 적은 수의 생명체에 처음으로 생명이 깃들고
이 행성이 중력의 법칙에 따라 도는 동안
너무나도 간단한 기원으로부터 끝없는 생명들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놀랍도록
존재해 왔고
존재하고 있으며
진화해 왔다.
이러한 생명관에는 장엄함이 있다.'

 

 

음. 사실 더 적을게 있었는데.. 마칠 분위기가 되었네요^^;


마칩니다.

 


 

  • 2ndGen님
  • (2017-03-21 16:59)
추천합니다~

요즘 혐중 여론이 강한터라 이런 글 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사과군주님
  • (2017-03-21 19:00)
2ndGen님
혐중여론이라.. 솔직히 우리나라만큼 중국을 모르는 국가가 있을지 싶습니다;(과거의 중공만 보고 살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CLiOS
  • 예지자님
  • (2017-03-21 18:31)
현할머니아닌가요?
  • 사과군주님
  • (2017-03-21 18:59)
예지자님
할머니라 적으려다 웬지 친인관계같은 느낌이 할머니라 아줌마로 적었습니다^^; 아줌마는 어디까지나 비혈연의 '남'이니까요:)
#CLiOS
  • 사과군주님
  • (2017-03-21 19:31)
아, 다음책 공지 나갑니다. 사실 좀 가벼운 책이면서도 일상에 필요한 책(너무 노력하지 말아요-)를 리뷰할까 전병서씨(중국경제전문갑니다. 뭐 책도 괜찮은 편이죠. 네이버에 블로그도 있구요. )의 책을 리뷰하러다 '아시아의 힘'을 리뷰하는게 괜찮다 싶었습니다. 작년도 굉장히 핫했던 책이라 적당할것같습니다^^;
#CLiOS
  • 아응신나님
  • (2017-03-23 12:02)
올려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려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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