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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귀국 후 택스 리펀드 및 EMS 프리미엄 발송기

내가 유럽에 온 건지 헷갈리게 만드는 샤넬과 루이비통 매장과는 달리

제가 갔던 곳은 한국인이 잘 안오는 매장이었는지 점원이 한국 EU FTA를 전혀 모르기에

프랑스 파리에서 되도 않는 영어로 FTA에 대해 설명하고...

휴대폰에 적어둔 협정문구를 보여주면서 영수증에 적어달라고 부탁하여

어렵지 않게 협정 문구 적힌 영수증까지 얻어냈습니다.

 

덕분에 자진신고로 관세 없이 부가세만 내서 세금은 많이 아꼈으나...

 

문제는 공항에서 세관 도장만 받아놓고 택스 리펀드 서류를 못 부쳤다는 것인데

서류 다 받아놓고 환급 못받으면 관세 깐 게 또이또이기 돼서 한국에서 어떻게 처리할 수 있나 알아봤습니다.

 

우선 택스 리펀드 대행 업무를 보는 회사가 대개 두 곳인데,

 

1. Global Blue

2. Premier Tax Free

 

저는 2에 가맹된 매장에서 환급 서류를 받았습니다.

 

하나은행에서 Premier Tax Free와 제휴하여 수수료 좀 받고 환급 업무를 대행해주지만

제 경우에는 서류 상 문제로 대행 불가하다고 전달 받고 직접 보내기로 했습니다.

저 말고 다른 분들 중 Premier Tax Free로 서류 받으신 분들은 우선 하나은행 아무 지점에나 문의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Premier Tax Free 공식사이트에서는 물건을 구입한 지역 사무소로 부치라고 했는데 실제론 아무 사무소로 부쳐도 무관한 듯 합니다.

 

일단은 하란대로 프랑스 사무소로 부쳐야 하는데 조금 고민이 됩니다.

 

대개 택스 리펀드 서류를 매장에서 받으면 수취인 요금 부담이 적용된 봉투를 같이 주는데

이대로 봉투에 서류 넣고 우체국 가서 보내면 항공우편으로 가긴 하지만

그래도 등기도 없이 보내기에는 답답하기도 하고 분실이나 지연이 걱정됐습니다.

 

 

 

일단 기준은 이랬습니다.

 

1. 분실되면 매우 곤란해진다.

그냥 그대로 돈 잃어버리는 겁니다...

환급액이 몇 십만원이나 되기 때문에 분실되면 대단히 낭패입니다...

유가 증권이 아닌 서류에 세금 환급액만큼 보험이 되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분실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2. 지연되어도 매우 곤란해진다.

물건 구입한 날짜로부터 3개월 내에 사무소에 도착해야합니다.

늦으면 환급 자체가 거절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사무실 폐문부재 등으로 반송되어도 곤란해진다.

국가마다 재배달 횟수가 다른데 일단 프랑스는 1회 시도 후 반송이라고 합니다.

사무실에 사람 없어서 빠꾸 먹을 일은 잘 없겠지만 어쨌든 1회는 조금 불안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1. 대개 RR등기라 부르는 항공등기우편

프랑스까지 우편요금 1천원 정도에 등기료 약 3천원 해서 5천원 정도로 보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통상 2주 길면 한 달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분실이나 지연이 걱정되어서 제외했습니다.

 

2. EMS

프랑스에서 EMS로 몇 번 받아본 경험으로는 대개 5영업일 정도 걸렸습니다.

요금은 18,000원 정도로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빠르긴 합니다.

문제는 분실 문제와 재배달 횟수가 1회뿐이라는 겁니다.

나쁘진 않지만 일단은 보류합니다.

 

3. 국제특송 (DHL, UPS, FedEx 등)

다 좋은데 너무 비쌉니다.

list price긴 하지만 4만원이 넘습니다.

 

4. EMS Premium

우체국이 UPS와 제휴하여 운영하는 꽤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우체국에서 물품을 접수하면 우체국이 인천공항 UPS 사무소까지만 운송한 다음

인천공항에서부터는 UPS가 해외 운송과 현지 배달을 처리해줍니다.

 

결론적으로 EMS 프리미엄을 통해 보냈습니다.

조회해보니 실제로 연계된 UPS 서비스명은 UPS Worldwide Express Saver로 나옵니다.

 

요금은 프랑스로 보내는 500그램 미만 서류에 대해 20,400원이 나옵니다.

실제 UPS를 통해서 같은 서비스로 보내면 약 47,000원 정도 나오는데

EMS 요금에 2천원 더 내고 절반 요금으로 UPS를 통해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6일 목요일 오후 5시쯤 부쳐서 프랑스 현지 시각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반에 도착하였습니다.

주말을 제외하여 2영업일 밖에 안 걸렸습니다.

 

 

우편보다는 분실과 지연에 대한 우려가 덜 하고

재배달 시도 횟수도 3회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글 쓰기 좀 전에 프랑스 Premier Tax Free 사무소에서 서류 받아서 처리 완료에 됐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종이 몇 장 보내는 게 2만원은 결코 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저처럼 중요하고 확실하고 빠르게 도착해야할 서류나 작은 물건들은 보낼 법 한 것 같습니다.

 

  • fireze님
  • (2017-03-21 00:07)
DHL로 보내시면 서류의 경우 안전하게 2만원 선으로 한국 - 프랑스는 48시간 배달 보장도 가능합니다 ㅜㅜ 이미 보내셨다니 어쩔 수 없지만요
  • 다람쥐v님
  • (2017-03-21 00:14)
저는 고객번호가 없어서 그런지 견적내면 4만원 이상으로 나오더라구요... list price도 45,000원 정도 나오고요.. ㅜ.ㅜ
아마 ems 프리미엄은 서류보다는 비서류가 더 매력 있을 것 같습니다.
  • Peacock님
  • (2017-03-21 08:29)
택스 리펀드라는게 여행객을 와서 많이 사고 가라고 세금 가면 혜택 주는거라. 3개월이 넘으면 여행자가 아닌 체류자로 판단되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 화산암반수님
  • (2017-03-21 09:58)
3개월이후부터는 체류비자가필요하기때문에 면세가안됩니다
  • 여원님
  • (2017-03-22 04:12)
택스프리로 싸게사고 국내에서는 관세면제로 들어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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