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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영화감상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폰 구축기 [Avantree Apt-X Low Latency 제품군 활용기 + KOSS KSC35(포타프로) 유닛 활용기]

   http://a.co/iPZBvkf (24)   http://a.co/fDU6Eeb (18)

   

   

   

늦은 시간에 큰 볼륨으로 영화를 본다는 건 다세대 주택 거주자에게 사치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 붙어앉아 영화를 본다는 건 영 맛이 살지 않지요.

 

저는 100인치 스크린에 DLP 프로젝터를 활용하여 영화를 감상합니다.

 

공간 문제로 입체음향을 갖추지는 않았고, 스크린 중앙 하단에 스테레오 스피커만 두고 감상하고 있었지요.

 

이런 조건에서 늦은 시간에도 주위에 민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영화를 보려면 결국 무선 헤드셋이 필요합니다.

 

이쯤 되면 대부분 딱 한 가지 솔루션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소니의 홈시어터용 무선헤드폰이지요.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1. 엄청 비쌉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별 거 아니실 수 있으나, 제 기준으로는 너무 비싸요.

 

2. 한여름에는 더워서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땀이 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궁리한 끝에 블루투스 리시버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Avantree Clipper Pro라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블루투스 4.2라는 스펙에는 크게 관심이 없고, 중요한 건 Low Latency 지원이라는 거죠.

 

즉, 블루투스의 고질병인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여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느낄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리시버만 있으면 소용이 없겠죠. 트랜스미터가 있어야 합니다.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면 무난할 것 같아 알아본 바, Priva III라는 최신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이전 모델인 Priva II는 국내에도 정발되었으나, 동시에 두 개의 리시버를 연결하면 Low Latency가 비활성화됩니다.

 

제품의 처리능력 제한 때문이라네요.

 

Priva III는 Priva II에서 배터리가 사라지고 처리능력이 업그레이드되어 두 개의 Low Latency 리시버로 동시에 음성을 전달합니다.

 

또한 전원 공급용 USB 포트를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USB 오디오 역할을 합니다.

 

별도 음성 연결 없이 PC에서 음성을 블루투스 신호로 바꿔준다는 말이죠.

 

어쨌든 아마존에서 Priva III를 구입했으며, Clipper Pro는 국내 정발된 제품을 두 개 구입했습니다.

 

저의 활용 방식은 이렇습니다.

 

소스(블루레이 플레이어 또는 PC) -> HDMI -> 프로젝터 -> 3.5mm 오디오 케이블 -> Priva III ----블루투스----> Clipper Pro

 

하지만 블루투스 리시버만 있고 어울리는 헤드폰이 없으면 안 되겠죠?

 

많은 분들이 가성비 제왕으로 꼽아주신 KOSS의 KSC35(또는 포타프로)의 스피커 유닛을 알리에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Parts Express를 주문하여 헤드밴드만 결합하기로 하고요.

 

저는 똥손인 관계로 납땜은 직접 하지 않고 케이블 연결 조립을 따로 의뢰했습니다.

 

의뢰 내용에 블루투스 리시버에 꼽아야 하니 케이블은 최대한 짧게 해달라는 내용을 첨부했지요.

 

 

이제 감상 소감입니다.

 

1. 딜레이가 정말 없습니다. ㄷㄷㄷ

리시버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하여 감상했는데 양쪽 모두 유선으로 연결한 것처럼 전혀 위화감 없이 재생됩니다.

 

2. 방문 밖으로 벗어나면 들어줄 수 없는 수준으로 끊깁니다.

블루투스 방식인데다 거의 실시간 전송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3. KSC35는 감동입니다.

우선 Avantree 제품들만 도착했을 때 애플 이어팟으로 들어도 꽤 준수한 음질이 나오길래 "아, 훌륭해"라고 생각했지만

조립한 KSC35를 연결하니 이건 뭐 상상 초월이네요.

<Edge of Tomorrow>를 감상했는데, 육중한 폭발음과 타격감이 대단합니다.

게다가 3D 블루레이를 감상하는 관계로 3D 안경까지 쓰고 있는 터라, 커다란 헤드폰이었다면 무겁고 답답했을텐데

Parts Express를 결합하니 왠만한 이어폰보다도 가볍게 느껴집니다.

 

4. 그럼에도 블루투스의 한계는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블루투스 신호가 불안해지는 경험 많이 해보셨죠? Low Latency는 그런 면에서 더 불리합니다.

하지만 다른 신호 간섭이 거의 없는 방 안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에 크게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0.1초 정도 소리가 사라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는 좀 더 장기간 사용하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가난한 직장인의 영화 감상용 블루투스 헤드셋 구축기였습니다.

 

완성되기까지 클리앙 이용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리뷰를 참고했습니다.

 

특히 아래의 사용기가 큰 도움이 되었음을 알려드리며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링크 1,2번은 Avantree의 각 제품 아마존 링크이고, 첨부한 사진은 KOSS 헤드폰을 조립하여 출퇴근 시 사용하는 블루투스 리시버에 물린 모습입니다.

 

 

Guitarist 님의 블루투스 오디오 송신기 비교 사용기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989311&sca=&sfl=wr_subject&stx=%EB%B8%94%EB%A3%A8%ED%88%AC%EC%8A%A4

 

휘핑크리무 님과 gaiago 님의 KSC 시리즈 사용기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961663&sca=&sfl=wr_subject&stx=ksc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984952&sca=&sfl=wr_subject&stx=ksc

 

  • ACORN님
  • (2017-03-20 11:48)
사용기 감사합니다. 사용중이진 않지만 송신기중에 JBLab 의 COMBO 도 괜찮아 보여 구입 고려중입니다.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 JADE_N님
  • (2017-03-20 11:52)
둘 다 써봤는데, 둘 다 문제점은 2개의 헤드폰 연결이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JBLab은 광입쳑이 가능해서, 그리고 딜레이가 더 적다는 점에서 avantree 보다 낫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해서 하나는 방출했네요 ^^
  • 잡돌이님
  • (2017-03-20 11:58)
ACORN 님, 감사합니다.

저는 영화감상에 집중하여 딜레이를 최소화하는 데에 일순위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LOW LATENCY 모델로 한정하여 구성하였고요.^^
  • LinkeneitoR님
  • (2017-03-20 12:58)
제가 KSC75가 가성비 좋다고 듣고 산게 5년전인데 또 다시 한번 유행을 타는군요 ㅎㅎ
이번에 아마존에서 Sporta PRO 도 질렀습니다 KSC35랑 비슷하다고 해서요 (유닛이 같다고 하는 분이 있고 다르다는 분도 있으니)
블투 트랜시버도 싸구려로 하나 갖고 있는데 업글할떄가 된거 같군요
  • 잡돌이님
  • (2017-03-20 13:22)
KOSS는 변하지 않는 막강함이 있는 것 같아요. ^^

블루투스는 아직 기술적인 한계가 명확해서 용도별로 따로 쓰고 있습니다.
AAC 지원하는 앰프내장형 블루투스는 아이폰에 연결, LOW LATENCY 블루투스는 실내에서 영화 감상용으로...
  • 빈둥이 ^^v님
  • (2017-03-20 14:05)
플4에 이어폰 꽂아서 보내요... 헤드폰은 땀차고 눌리고 아파요
from CV
  • 잡돌이님
  • (2017-03-20 14:22)
맞아요. 여름 되면 애플 이어팟 꽂아서 사용할 것 같습니다.
  • Teddy_K님
  • (2017-03-20 16:03)
클리퍼 프로 좋아요. 에어팟 놔두고 요즘에 주력기로 씁니다.
  • 잡돌이님
  • (2017-03-20 17:11)
네, 확실히 기대 이상의 음질이었습니다. 저는 실내용으로 묶어놓고 쓰지만, 마이크 통화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아이폰에 물리는 것도 좋겠네요.
다만 저의 경우 AAC 음원을 다이렉트로 듣고 싶어서 외출용은 별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리퍼 프로가 LOW LATENCY에 AAC까지 갖추었다면 정말 괴물 중의 괴물이었겠지요.
  • 초하류님
  • (2017-03-20 17:59)
전 프로젝터에 이어폰 꽂아서 봅니다. ㅋ
  • 잡돌이님
  • (2017-03-21 00:14)
프로젝터를 천장에 달아놓고 낮에는 스피커에 연결하여 감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선헤드폰을 사용하니까 저희 부부 각자 움직임이 자유로워져서 좋아요.
  • 시균님
  • (2017-03-20 20:19)
중국산 에어플레이 허브로 무선5.1 구성 예정입니다
  • 잡돌이님
  • (2017-03-21 00:14)
입체음향 구축 가능한 주거환경이 부럽습니다. ㅠㅠ
  • 훔훔님
  • (2017-03-21 00:52)
오.. tao와 privaIII 중에 고민 중이었는데...
집에서 쓸거라 배터리가 굳이 있는게 더 불안해서요..

(요즘은 배터리 때문에 버리는 물건이 더 많아진듯..)
  • 잡돌이님
  • (2017-03-21 01:25)
헤드셋은 배터리 필수겠지만, 그나마 클립형은 옷깃에 장착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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