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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제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오후 출발 금요일 오후 복귀 하였습니다. 

별 탈 없이 재미나게 쉬고 놀고 왔네요.

 

1일차. 일요일

일요일 광주 출발 저녁에 목포 도착.

평화 광장에서 바다 분수 보러 갔더니 마침 그날이 4월 16일 세월호 3주기라

레이저로 세월호 관련 글들 쏘더군요.

목포에서는 갓바위. 평화광장 바다분수 그리고 해안 쪽 길에서의 먹거리. 사격같은 놀이. 온갖 전동 탈것들 구경 하고 모텔가서 1박

 

2일차. 월요일

아침 아홉시 시스타 크루즈 승선. 2시경 제주항 도착

일기예보대로 날이 꾸물꾸물 비 추적추적. 그나마 다행인건 보슬비 정도여서 이동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함덕 해변 캠핑장에 텐트 치고선 거기 서우봉 이 붙어있어 살살 산책하다 보니 저녁이 되더군요.

가볍게 오르기 딱 좋은 산책길.  

산책 다녀와서 치킨 하나 사오고서는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바닷가에서 꼴짝꼴짝 . 텐트로 와서 또 맥주맥주맥주

술마시러 온거 아닌데...

( 라고 하면서 마구 마셨습니다. 바닷바람. 파도소리. 물보라 구경. 치킨 이게 어우러지니 끝없는 맥주가 되더군요 ㅠ)

 

야영을 하루 하구 담날은 모텔 이나 게스트 하우스 하루 야영 담달 숙소 그럴 계획이었지만

딱 하루 야영해보니 아. 이거 아니구나 싶어서... 첫날만 야영하였습니다.

육지에서 휴양림이나 등 그런곳에서의 야영하고는 전혀 다른!!!  ㅠㅠ

바람도 거세서 텐트가 날라갈가봐 근처에 보이는 큰 돌들 다 끙끙대고 끌고와서 한쪽에 지지해도 불안불안

바람도 바람이지만 거기다 조그만 모래들이 날리니 

텐트안에 모래가 가득하더군요.

이러다 일나겠다 싶어서 첫날만 야영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좋았던건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혼맥치킨 이었죠. ㅎ

 

3일차. 화요일

비는 그치고 하니 그냥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해안도로 한번 돌까? 싶다가 에이~ 그거 감흥도 별루일듯 해서 

516. 1100 비자림로(1112) ..로 향했습니다.

전 제주도 처음 한두번만 해안도로 재미났던거 같습니다. 이국적인 풍광도 좋았구요. 두세번 돌구 나서는 지루하고 밋밋한 느낌만..

이건 개인취향이니 ;;

 

비자림로..그런 숲길이 전 좋더군요.

전 숲이 좋아 가까운 산에 자주 들릅니다. 또 걷는거 좋아하구요. 

그런 숲길을 통통통 하며 스쿠터로 다니는게 무쟈게 행복했심니다.

아 사려니숲에 스쿠터 세워두고  살살 느림보 산책.   매일 아침 여길 걸을수 있다면 ..이라는 망상도 해보구요.

사려니숲길 입구에 관리소에서 운행하는 트위지가 보이더군요.

사진에서만 보고 실물로는 처음 봤습니다.

앙증맞고 깜찍!

가격대만 무난하면 장보기용이나 마실용으루 괜찮아 보였습니다.

 

저녁때 되어서 지나가다  허름해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에 묵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1.5만 !

비수기라 그런지 다인실인데 저 혼자 였습니다.

널널하니 편하게 쿨쿨~

 

4일차 수요일.

텐트. 침낭 등이 짐이 되어 게스트하우스에 하루 더 묵겠다 하구선 거기 맡겨두고 다녔습니다.

어디를 갈까 딱 지도를 보구선 

오늘은 중간산 도로(1136)달려야지  하구서 그냥 뾰로롱 뾰로롱 다녔습니다.

 

매 한시간에서 한시간 이십여분 정도 달리면 일이십분정도는 쉬어주었구요.

 

이날 저녁도 잠은 전날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해병대 갖 전역한 청년분 늦게 입실 하더군요.

밴리 대여해서 일주일 정도 여행다니신다고 ..

이런저런 이야기 조금 하다 쿨쿨~

 

5일차 목요일.

1시 40분 제주 출발 목포행 시스타 크루즈 오후 1:40출발이라

오후 12:20 정도까지는 들어가야 하니 시간이 애매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

역시 비자림로에서 516타다 제주항 가는게 최고지 싶었습니다.

 

그렇게 배에 타고  계획은 목포 도착후 바로 광주로 가는건데

비가 또 쏟아지는겁니다. ㅠㅠ

빗길에 더군다나 저녁에 해떨어지니 그냥 가까운 모텔에 투숙 ㅠ

 

6일차 금요일.

날이 거짓말처럼 쨍쨍. 

출발일과 복귀날에 비가 와서 살짝 아쉬운 일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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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트립초기화 시키고 복귀때 보니 총 763km 네요. 

72cc도 죽어라 땡기지 않고 살살 60~70정도로 다니며 중간 중간 쉬어주면 별 부담없지 싶었습니다.

느려서 답답한건  ' 그래 느린만큼 많은걸 담을 수 있잖아. 감성 라이딩이라고 하자' 라고 세뇌세뇌세뇌세뇌시켰습죠.

자꾸 셀프 세뇌를 시키다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전에 펑크로 고생한적이 있어서 펑크 수리킷 챙겨 갔더니 역시나 부적효과로 별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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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다섯장 올라가네요.

 

순서대로

 

출발전 ㅡ  침낭. 발포매트리스. 텐트. 비닐. 옷가지. 등등등 먹는건 다 사먹을 계획으로 취사 관련빼고는 다 챙겼습니다.

                가뜩이나 조그만 것에 자꾸 쌓아 올리니 살짝 스쿠터에 미안했습니다.

                스쿠터 생각 ' 내가 이럴려고 태어났나 ' 하는 말이 들리는 것도 같았습니다. ㅋ

 

목포 바다분수 ㅡ  세월호 3주기날이라 관련 추모글들 레이저로 쏘더군요.  

                        목포 들르시면 한번 가보세요.  이런 저런 곡들 연주에 맞춰 공연합니다.

 

함덕 해수욕장 캠핑 ㅡ 바람이 거세서 근처 돌들을 찾아서 한쪽에 지지했습니다. 그래도 휘청휘청

                                 뒤에 보이는 곳은 캐러반 캠핑장입니다.  

 

트위지 ㅡ 사려니숲 공원에서 관리용(?)으루 운행하는 전기차 트위지 입니다.

               실물로는 처음 봤습니다.  깜찍하고 앙증 맞더군요 ㅎㅎㅎ

 

섬 ㅡ 배편으루 가는 즐거움. 바닷바람 맞으며 섬 구경 하며 멍때리는 게 좋았습니다.

 

 

 

 

 

 

제주는 갈 때마다 설렙니다.

무더운 여름지나 9월초쯤 다시 들르지 싶네요. 혹시 스쿠터로 느림보 여행 가실분 계시면 함께 쪼인해서 ㅎㅎㅎ

 

아직 식지않은 흥분.. 저질 사진들 뒤적이며 끄적적끄적 후기 남깁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이륜차당원님들 꾸벅 (__)

 

 

  • -빅벨-님
  • (2017-04-22 02:13)
멋지십니다.
제주가 고향입니다. 조만간 저도 라이딩해야겠네요. ㅎㅎ
  • 강무님
  • (2017-04-22 19:43)
제주가 고향이시니 시간나면 맘 내키실때 편하게 가실수 있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quaint님
  • (2017-04-22 14:02)
오오, 멋지네요.
좋으셨겠어요~
(트위지가 저렇게 생겼군요... 이쁘네요)
  • 강무님
  • (2017-04-22 19:44)
트위지 귀여워요!
  • boyz2men님
  • (2017-04-24 18:27)
첫번째 사진 보니, 웹툰 100cc 생각나네요 ^^
  • 강무님
  • (2017-04-26 01:46)
아까참에 검색해보고 정주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웹툰은 거의 안보니.. 이런  잼난게 있었네요.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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