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4프로14 >> 젠북14 기종변경 (기종 비교 및 젠북 초기불량 썰)
3월 말에 갤럭시북4프로14 (i5) 구입했는데, 도저히 발열때문에 손이 익을거 같아서
며칠 전에 새로 젠북14 UX3405MA (i7)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갤북을 구입하여 CPU써멀도 다시 도포하였지만, 쿨링팬이 2개나 있는데도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놓고 사용하면 손이 익을 거 처럼 뜨겁더군요.
물론 고성능 모드로 하면 좀 나아지지만 너무 시끄럽습니다.
아직 4월인데 이러면 여름엔 아주 심각할 거 같아서 서둘러 새로운 노트북을 알아보게 되었죠.
비용지출이 가슴아프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젠북 3기종 정도를 써온 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 24년도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젠북은 온기는 느껴지지만 손이 익을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고성능모드가 아닌 설정)
어떻게 팬2개인 갤북보다 팬1개인 젠북이 쿨링이 더 나을까요.
물론 갤북은 i5, 젠북은i7이라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뽑기운이 나쁜건지 윈도우 드라이버가 꼬인건지, 젠북에 불량이 있었습니다.
사용중 노트북 쿨링팬이 갑자기 최대속도로 치솟고 멈추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CPU부하가 높지않고, CPU온도도 높지 않은데 갑자기 FULL SPEED로 돌아가는 현상입니다.
(노트북 바닥을 손으로 만져도 전혀 온도가 높지 않음)
심지어 노트북을 윈도우 종료로 끈 상태에서도, 재부팅을 한 상태에서도 계속 돌아갑니다.
임시조치 방법으로, 파워버튼을 길게 눌러서 강제종료를 해주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일단, 아수스 사이트에서 BIOS 업데이트를 받아서 설치를 해보았는데, 마찬가지 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팬이 돌아가는 소음도 문제지만...
CPU속도에 스로틀링이 확 걸려 버려서 간단한 프로그램도 실행이 느려지는 현상도 동반됩니다.
인터넷으로 LAPTOP COOLING FAN FULL SPEED PROBLEM 으로 폭풍검색을 해봤는데,
의외로 이런 문제는 회사/기종과 상관없이 많이 나오는 문제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오래된 노트북에 물리적으로 쿨링팬에 먼지가 껴서 그런 경우가 많은게 검색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새 노트북이라 해당이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제종료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거 보니 하드웨어 오류라 보기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것저것 해보다가 지금은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래 2가지 내용에서 해결된거 같습니다. (며칠째 이상없음)
제어판>고급전원관리옵션>프로세서전원관리>최대프로세서상태> 97%(배터리/전원모두)
아수스 사이트에서 Intel Dynamic Tuning Technology 드라이버 최신버전 V1.0.11404.39976 설치
여담으로, 지인이 23년도에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고사양으로 구입했는데, 슬립모드에서 깨어나지 않는 증상으로 고생한걸 보면, 아수스 제품은 약간 그런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불안한 게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결론은 현재 갤북의 디자인, 스피커, 마감의 레벨은 높지만, 쿨링 하나때문에 다른 부분을 다 깎아 먹는거 같습니다.
젠북도 나쁘지 않지만, 갤북의 디자인과 스피커가 확연히 더 좋은것은 사실입니다.
현재의 갤북14는 거치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 기준 사용불가에요.
내년에 새로운 갤북이 나오면 한번 더 기대를 하고 구입을 고려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발 삼성에서 젠북 뜯어서 쿨링 시스템 좀 배웠으면 하는 기대를 해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구입시 참고한 영상
뚜껑을 닫았는데 팬이 계속 돌아가고 온도가 계속 올라간다거나, 전원을 눌렀는데 바로바로 안켜진다거나, 슬립모드에서 잘 안깨어난다거나 등등..
노트북이나 PC로 AS받는건 거의 생각 안하는 편인데 ASUS 제품은 한번씩 AS를 떠올리게 만들어요. 그런데 또 하필 ASUS의 AS는 악명 높...
그쵸 AS가 참 거시기 합니다.
이거 참... 흔한 불량이었군요;;
다행입니다.
이번 신형 젠북이 배터리 시간이 매우 늘었던데 그것때문에 교체하고 싶더군요
내년에 신형 갤북 기다려 보시죠 ㅎㅎ... 갤북이 스피커 음질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화면 반사방지 코팅도 좋습니다.
다행입니다.
제 경우는 윈10에서 윈11로 업글과 글쓴이분과 마찬가지로 부스트클럭 사용안함(최대 프로세서상태 99%)으로 해결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asus 노트북은 안사야지 했는데도.. 지금은 젠북16과 갤북4프로16 사이에서 고민중에 있네요.
갤북4프로 16은 발열/성능은 문제 없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저는 14인치를 써야해서 아쉽네요.
업무상 불안하고 메모리 16기가가 아쉬워 오멘 14 slim과 갤북4 울트라9와 고민하다가 갤북4 울트라를 선택했네요
갤북4가 젠북에 비해 발열이 있긴 하네요 특이하게 하판보다 상판이 더 따뜻합니다. 이 부분은 불만이네요
써멀 재도포를 해볼까도 했는데 하판 분해 난이도가 있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소음도 비슷한데 갤북4 펜소음 주파수 때문인지 거슬리는정도되네요
갤북4는 울트라9인데 비해 체감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울트라7이라고 하면 납득이 되는 정도?
하지만 5800h로 다시 작업해보면 역체감은 좀 있습니다.
맞아요!! 상판에 발열이 심하다는거 저도 공감!! 손이 익을거 같다니까요.
(젠북=하측보다 상측이 시원하다... 갤북=하측과 상측온도가 비슷하다... 이런 느낌??)
갤북 써멀 재도포가 성능은 조금 향상되는데, 발열은 체감 안되는 거 같습니다.
설계 문제라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모니터 힌지의 형태가 라운드가 졌어요
그래서 모니터를 약간 세워서 열면 후면 공기 배출이 상판과 하판쪽으로 바람이 나가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모니터를 좀 과하게 열면 상판쪽 공기 흐름이 좀 막히고 후면이 열리게 되어
상판 발열이 좀 덜 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