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신입이죠. 인턴과 다름없는 신입이죠.
공중파라면 훈련에 훈련을 거치고 경쟁에 경쟁을 거쳐 만들어지고 나서 방송에 나오는데,
인턴이나 다름없으니 실수가 있는건 당연합니다.
게다가 총수와 함께 티키타카를 해야 하니까 대본만 보고 읽는 공중파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봐야죠.
두번째는 앵커톤과 일반톤을 섞어쓰기 때문에 모드 변환에서 어려움이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뉴스처럼 앵커톤으로 쭉 진행하면 모르겠는데, 중간 중간 총수와의 대화는 일반톤으로 바뀌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앵커톤은 버리고 다른 패널들처럼 편안한 톤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싶어요.
'갓 지은' 코너만 해도 편안한 톤인데, 그런 톤으로 일관되게 진행하면 모드 변환에서 오는 버벅거림은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되지만 그 전까지 쫄지않고 이겨내길 바랍니다.
충분히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에는 안귀령은 핀잔 들은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끔식 들었다는 말은 정보와 뉴스를 챙기지 못해서라기 보다 뉴스의 시퀀스를 김어준과 다르게 얘기해줄때 아주 가끔이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자쪽의 언론 사고는 이제 완전 걸음마 수준인 김지은 기자와는 사실 비교 불가죠
직접적인 핀잔이 핀잔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총수 특유의 '그건 아니고요, 그렇지 않고요, 그게 아니죠' 등등의 말과
안귀령 앵커의 표정에서 나타나는 머쓱한 상황 또한 핀잔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수도 능숙한 사람이 필요했으면 경험 많은 사람을 선택했을 겁니다.
신입을 선택한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건데 이정도 실수는 예상을 했을걸로 봅니다.
많이 응원해줘야할듯합니다..
류밀희도 공장장 앞에서는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김지은 기자의 발전을 지켜보려구요 ㅎㅎ
2번째 방송에서 아버지한테 많이 공부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던데...
마치 게임내애서 튜토리얼 마치고 마을 갔는데
던전 최종보스랑 놀아라~ 하는 퀘스트 받았다고 봅니다.
100프로 공감합니다.
부수적인 기술이고
그 보다는 어디 눈치 안보고 제대로 진실을 전달하는게 언론인의 참 가치죠
그 부분을 인정받아 겸공이 지금 레거시를 능가하는 신뢰를 받고 영향력이 생긴거죠
김지은님이 지금 경력이 없어 기술적으로 모자라고
그 부분이 듣기 거슬린다는 분이 있는걸 이해하지만
본질은 김지은님도 저런 언론의 사명으로
쉽게 조인하기 어려운 겸공에서
경력 시작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겸공 폄훼하며 김어준 발음 학원이나 다니거 오라느니
겸공논조 감안해 듣는다느니 라고 비아냥 거리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 조차도 잘 듣고 있게 하는게 겸공의 영향력 같아요
이런 얘기 하면 그 발음 애호가들이 더 의식하고 수틀려서 안들으려나요 ㅎ
그런 류의 발음 애호가들 조차도 레거시 미디어는
모자라고 눈치나 보는 찌든 언론, 신문인걸 감안할테니 겸공 듣는거겠죠
발음 애호가들이 그렇게 존중한다는 레거시 언론인에게
참 언론인 학원이나 다녀오란 비아냥 거리는거 좀 해보라고 하고 싶고요ㅎ
안귀령님 짬밥이 몇년인데요.
꾸준히 공부하시면서 노력하시면
2년후엔 다른 모습일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매력적이라
저는
용서가
됩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잘했다고 우기는것도 아니잖아요..힘든세상 좀 여유롭게 봐줍시다.전부 다 낭떠러지에 서있는 기분으로
하루하루 살아갈텐데 왜들그렇게 모질게 그러세요..
다들 별달리 아는 것도 아니면서 자기보다 조금 모르는 사람 만났다고 폼 잡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