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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전에는 DK(Dorling Kindersley)에서 나오는 백과사전류 책들을 참 많이 샀었네요. 풀컬러에 비싼 책들이지만 싸게 풀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근데 도서정가제 이후부터는 많이 못사겠더라고요.ㅠ
deadbird0
IP 49.♡.97.15
04-19
2024-04-19 2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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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 전집들은 인터넷 공구로 싸게 풀리던데,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아주 가끔, 새책인데 할인율 맞추느라 중고 도서 카테고리로 판매될 때도 있어요. 옥션/지마켓에서 도서를 사면 추가로 쿠폰을 먹일 수 있는 것도 최근에야 알았고요. 이러려면 제도를 폐지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네요...
-별이-
IP 121.♡.206.168
04-19
2024-04-19 2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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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품에 정가제 라는게 의미 있나요 안팔리면 가격 내리고 옆집에서 싸게 팔면 가격 내리고 하는거죠 이윤이 작아도 팔아야 하고 어떨땐 손해 보고라도 팔아야 하죠 그걸 법으로 정해 놓으니 대응이 느려져서 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표준의역습
IP 180.♡.231.160
04-19
2024-04-19 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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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서정가제 전후로도 여전히 책을 많이 보고 사는 편인데요. 각종 이벤트와 쿠폰을 사용하면 할인가에서 2-3천원은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를 권장하는 면으로는 아무래도 할인만한 유인책이 없지요. 이 부분에서 정부는 가격 이외의 다양한 출판 지원책과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책은 잘 안 읽어도 책 모으는걸 좋아하는데 도서 정가제 하면서 중고책 값도 덩달아 올라서 피해가 막심합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요?
포톤84
IP 14.♡.20.38
04-19
2024-04-19 2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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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서점이라는 시장 약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는 법안이라서 자칫 진보적 법으로 보일 수 있으나 디테일을 들여다 보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제도였군요. 하루 빨리 폐지되길 바랍니다. 진보적 어젠다를 적극 들고나온다고 해서 쉽게 속아서 안된다는 뼈저린 교훈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저 중간 대기업들이 빨대 꼽으려는 농간에 다 말려서 지지해주는 거보고 웃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인수위
그리고
현 국민통합위 멤버에요...;;
허얼 충격이네요.
이 법안을 만들고... 아주 매우 적극 주도한 최재천이가 민주당이어서..
이건 입이 두개라도 할말없습니다.
박그네고 나발이고 그쪽이야 당연히 좋아하지않았겠어요?
그걸 왜 민주당에서 주도합니까? 반대해도 모자랄판에..
그자가 지금 윤석열한테 빌붙어먹고있다는게 놀랍지도 않네요. 참...
이건 진보가 뿌린 똥덩이가 맞습니다.
수박놈들이 이렇게 무서워요,
그분들 지금 뭐하시나 모르겠습니다.
하위법이 상위법인 헌법 9장을 무력화시키고 개멍멍이로 만든게 도서정가제죠.
이번 국회에서 이것도 좀 처리하기 바랍니다.
민생도 챙겨야죠.
지금 어디에 있나요??
안팔리면 가격 내리고 옆집에서 싸게 팔면 가격 내리고 하는거죠
이윤이 작아도 팔아야 하고 어떨땐 손해 보고라도 팔아야 하죠
그걸 법으로 정해 놓으니 대응이 느려져서 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일까요?
종이책에 대한 소비를 조금씩 줄이게 된 것 같은…
소장하고 싶은 것만 고민몇번하고 사는듯.
대세로 정착되가는 이북 시장에도 치명타가 되었습니다.
그냥 대한민국 도서시장은 저 개법떄문에 망헀어요
대한민국의 미래도 망했습니다.